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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물설사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탈수 증세가 동반 되어 몸에 힘이 없으며, 항문은 파열 및 출혈로 쓰라리고 뜨거워 가만히 앉아있기도 힘들죠. 물설사를 하게 되는 간단한 원인 및 멈추기 위한 몇 가지 해결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설사 원인

물설사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는 힘들지만 대표적으로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과음입니다. 과음시 다음날 아침 또는 점심에 배가 급하게 꾸르륵 거리면서 물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평소 소화 및 배변기능이 괜찮으시다면 1~2회의 물설사 후 호전되지만 그러지 않다면 계속 되곤 합니다.



 두번째론 장내 유해세균이 많아 일어나는 설사입니다. 대장 속에 클로스트리디움과 같은 유해균이 많으면 설사, 혈변, 염증, 변비 등의 다양한 소화 및 배변문제가 생깁니다.

 세번째는 바이러스로 인한 물설사입니다. 장염, 노루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걸려 극심한 물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인데요, 위의 두가지 대표적인 원인과는 다르게 훨씬 더 고통스럽고 물설사가 지속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물설사의 증세가 심하고 빈번하며 계속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1. 매실 섭취

 소화 및 배변기능 전반에 걸쳐 아주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매실 자체를 먹는 것은 아니고, 매실 원액을 물에 적당히 섞어서 먹습니다. 찬 물을 제외한 미지근한 물이나 뜨거운 물에 섞어서 하루에 2~3번 씩 주기적으로 먹어주면 소화 및 배변기능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과음 또는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한 물설사는 꾸준한 매실 섭취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물설사를 낳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장 내 유해세균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유해 세균을 억제하는 것이 좋은데, 유산균 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가 효과적으로 유해 세균의 활동을 막아줍니다. 세계적인 소화기 관련 학술지에서 비피도박테리움락티스, 락토바실러스플란타럼, 비피도박테리움인판티스 등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장의 소화 및 배변활동을 튼튼하게 하는 데 있어 플바이오틱스 및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게 최고의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단, 유산균 및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데 있어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유산균의 경우 요구르트, 요플레 같이 당분이 많은 제품을 섭취할 시, 고농도의 당분으로 인해 물설사 자체가 멈추는 데에는 큰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이 적은 유산균 제품을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구매하는 데 있어 화학부형제 첨가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합성착향료, 소르비톨, 캡슐 기제 약품, 이산화규소 등이 배제된 것을 골라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코팅 및 냉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기간 보관되는 제품을 사야합니다.



 물설사를 막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매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하게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물설사가 시작되고 먹는 것 역시 도움은 되겠지만 눈에 띌만한 효과는 보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평상시의 관리가 중요하고, 물설사가 시작된 후 좀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 되며 극심하게 아프다면 바이러스로 인한 경우가 많으니 꼭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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