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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망증 때문에 당황스럽거나 난처한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방금 쓰던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서 몇 시간 동안 내내 찾기도 하고, 챙겨야 될 물건을 깜빡하고 집에서 나와 헛걸음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건망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방치할 경우 치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자신의 건망증이 심한지 먼저 간단한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은 자가진단 항목입니다. 해당 항목이 약 66% 이상일 경우 '예' 라고 체크하면 됩니다. 즉 항목이 3번 정도 발생했을때 2번 정도 해당되는 것이죠.


1. 어떤 일을 하고 나서도 이를 기억하지 못해 다시 반복 한다.

2. 며칠 전 들은 얘기도 자꾸 까먹는다.

3. 배우자나 가족의 생일, 결혼기념을 등 중요한 일을 잊어버린다.

4. 같은 사람에게 같은 얘기를 또 한다.



5. 늘 해온 일인데, 때로 어렵게 느껴지거나 순서가 헷갈린다.

6. 가스 불 끄는 것을 잊어 음식을 태우는 경우가 있다.

7. 다른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여러번 한다.

8. 여러 물건을 살 때 한 두 물건을 빼먹고 산다.

9. 물건을 항상 두던 곳에 두면서도 막상 찾을 때는 기억이 나지 않고 한참을 찾게 된다.




10. 평소 자주 쓰던  말 또는 표현이 제대로 떠오르지 않아 애먹는다.

11. 익숙한 사람의 이름을 자주 잊어버린다.

12. 어떤 사건을 떠올렸을 때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13. 반복되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에 바로 적응되지 않는다.



14. 잡아놓은 약속을 잊거나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약 시간을 까먹는다.

15. 이야기를 하다가 중간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까먹는다.

16. 방금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을 제대로 못한다.

17. 어떤 일을 하고도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다음은 체크 결과입니다. 위의 문항에서 '예'라고 생각하신 갯수와 매칭시켜주시면 됩니다. 


0~6개: 정상

7~10개: 건망증 초기

11~14개: 스트레스 상담 권장

15개 이상: 치매 및 전문 의료 상담 권장


간단한 자가진단이지만 자신의 상태에 대해 개략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를 접했을 때 심각하다고 느껴지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좀 더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받아 치매 등의 증상으로 번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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